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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

"이 변태야!"

수신월이 이를 갈며 달려들어, 예라이에게 작은 주먹을 마구 휘둘렀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수링얼과 수달리 자매가 돌아왔다.

아니, 생물학적으로는 자매지만, 심리적으로는 남매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들뿐만 아니라, 뒤에는 두 명의 직원이 아침 식사를 들고 따라오고 있었다. 경비대 전체가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이었다.

예라이는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수링얼 그 애는 대범한 성격이라 이런 걸 생각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분명 수달리의 생각일 텐데, 어젯밤 일로 원한을 품지 않고 오히려 넓은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