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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0

"……"

이예가 멍해졌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이 녀석이 분명히 헛소리하고 있잖아!

"뭘 보고 있어, 다 나가!"

이예가 손을 휘저으며 장회에게 방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데리고 나가라고 했다.

그와 소흔월, 그리고 소릉아 세 사람만 남았다.

"소흔월, 내 말 좀 들어봐..."

그가 설명하려 했지만, 소흔월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 씨, 네가 이런 인면수심의 짐승일 줄은 몰랐어. 내 동생은 이제 갓 열여덟인데, 네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어!"

그녀는 이를 악물고 이예를 노려보며 말했다.

"말해둘게 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