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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7

"돈?"

"응, 최근에 금호당의 표적이 되어서 많은 보호비를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어. 다른 사업들도 모두 중단됐고, 그래서 유동자금에 약간 문제가 생겼어."

엽래는 잠시 생각하더니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침대 위에 던졌다.

"여기 천만 원이 있어. 야랑방과 흑응방의 공동 재산인데, 성동 분사에 빌려주는 거야. 나중에 일이 끝나면 갚는 걸 잊지 마."

그는 성동 분사에 준다고 말하지 않고 빌려준다고 했다.

성동과 성남은 아직 같은 당구가 아니기 때문에 혼동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성동 분사가 그에게 너무 의존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