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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

"좋아, 누가 죽는지 보자고!"

소마피가 산도끼를 꽉 쥐고 이를 갈며 말했다.

"모두 기다려, 내가 이 털벌레를 먼저 베고 나서 그들을 모두 죽여버릴 테니!"

붉은 머리 남자가 손을 들어 자기 편을 제지했다.

그가 보기에 부상을 입은 소마피는 두 칼이면 끝날 일이라 시간 낭비도 되지 않을 것이었다!

"잔소리 그만하고, 덤벼!"

소마피는 산도끼를 들어올려 칼날을 붉은 머리 남자에게 겨눴다.

"죽여!"

붉은 머리 남자가 크게 외치며 소마피에게 돌진했고, 손에 든 산도끼를 세차게 내리쳤다.

탕!

그가 양손으로 칼을 잡고 두 손의 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