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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사자왕각은 지난 세기 40-50년대에 지어진 곳이다.

탑 형태의 건축물로, 외부에는 두 개의 큰 석사자가 있어서 사자왕각이라 불리게 되었다.

몇 년 전 웅사방에 의해 매입되어 그들의 본부가 되었다.

"맹랑회가 우리 성남으로 오는 길에 갑자기 웅사방 영역으로 들어갔다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모두가 의아한 표정으로, 방천뢰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예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최근 며칠간 일어난 일들을 머릿속에서 빠르게 떠올렸다.

먼저 판초가 빈민가에 진출해 지부의 힘을 집중시켜 야랑방과 흑응방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