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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

"누구냐!"

이 사람의 반응은 빨랐다. 정신을 잃은 찰나 후 즉시 총을 들어올리며 동시에 입을 열어 경고하려 했다.

"쉭!"

검은 그림자가 달려와 한 손으로는 총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그의 입을 막았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그림자의 무릎이 그의 배를 강타했고, 그가 방금 모아두었던 힘이 순식간에 흩어졌다.

"푸욱!"

차가운 빛이 그의 목을 스쳐 지나갔고, 곧이어 따뜻한 액체가 그의 가슴에 튀었다.

그가 고개를 숙여 보니, 그것은 피였다!

그것도 그의 베인 목에서 분출된 피였다!

"안돼..."

그가 입을 열었지만, 의미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