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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

"음? 양민? 그럼 저들은?"

사도청운이 고개를 돌려 장랑과 청란을 바라보았다.

"저 둘은 아마 흑응방과 야랑방의 두목일 텐데?"

"저들 말이야?"

예래가 웃으며 설명했다.

"그들은 내가 도중에 만난 사람들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내게 조언을 구하러 왔어.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그들과 별로 친하지 않아... 저 사람들은 모두 우리 회사 경비원들이야."

"경비원!"

사도청운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경비원들을 데리고 와서 내 가게를 부수다니, 꽤 대단한데."

"제가 너무 충동적이었어요. 하지만 그 백 씨 노인네가 너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