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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예라이는 그의 손에서 초대장을 받았다.

야랑방과 흑응방이 연합하여 맹랑회 성남 분부를 멸망시켰으니, 이제 두 패는 물과 불처럼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예라이는 이번에 맹랑회가 보낸 것이 아마도 도전장일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예라이의 예상과 달리, 초대장을 받아 확인해보니.

도전장이 아니었다.

초대장이었다.

맹랑회가 내일 저녁 유리회관에서 술과 음식을 마련하고, 예라이와 장랑, 그리고 청란 세 두목을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예 형님, 맹랑회가 우리에게 도전장을 보내는 건 이해가 되는데, 이 시점에 왜 우리를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