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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예라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수신월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쨌든, 그녀에게 한 마디 경고해줘야 했다.

"여보세요, 예라이, 무슨 일이야?"

"금표가 널 납치하게 한 사람은 황해야."

예라이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황해? 그 사람이야?"

수신월이 깜짝 놀랐다.

곧이어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의아하게 물었다.

"그가 왜 이런 짓을 한 거지?"

"네가 예뻐서, 그리고 네 회사가 부자라서겠지..."

예라이는 엄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했다.

"흥, 역시 남자들은 하나도 좋은 게 없어!"

수신월은 듣고 나서 분노하며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