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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6

"자, 잠깐 같이 앉아 있자."

린즈산이 말하면서 추잡한 미소를 지으며 내 아내에게 손짓할 때, 내 아내가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보였다. 그 아름답고 긴 다리가 아무리 천천히 움직여도 결국 린즈산 옆에 도착했다.

내 아내는 많이 망설이지 않고 린즈산의 요구대로 그의 옆에 바짝 붙어 앉았다.

린즈산이 물잔을 들었을 때, 내 심장이 목구멍까지 뛰어올랐다. 그 순간 나는 린즈산의 뜨거운 욕망이 담긴 눈을 보았다. 그 작은 눈에 담긴 이상한 흥분이 너무나 명백했다.

"자, 방금 내 것을 빨았으니 이제 물 좀 마셔서 보충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