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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2

"맞아, 지난번에 나한테 사준 그거 말이야. 그냥 너무 야하게 생겨서, 내 남편이 보고는 날 한 번 심하게 했어. 그러면서 왜 이렇게 섹시한 팬티를 샀냐고 물었어.

나는 그냥 부부생활의 질을 높이려고 했다고 얼버무렸어.

앞으로는 이상한 걸 사주지 마. 지난번에 보내준 잠옷은 정말 야한 의상이랑 뭐가 달라? 게다가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가서 너한테 보여주라니, 네가 사준 팬티랑 야한 잠옷 입고 너한테 몸을 맡기라고?

너 이 자식, 좋겠다 정말.

됐어, 그만 말하자. 네 연락 기다릴게, 만나서 더 얘기하자.

알았어 알았어, 정말 너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