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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6

"여, 여보, 당신들, 당신들이 왜 이 방에 들어왔어요, 제, 제발 빨리 나가줘요, 보지 마세요, 제발이에요 여보. 보지 마세요." 이때 내 아내는 부르짖으며, 이미 수치심으로 가득 찬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녀는 이런 음란한 자세로 고정되어 있어, 다급하게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고, 그녀의 목소리는 숨이 가빠 보였으며, 부드럽고 달콤한 음성에는 여전히 욕망의 의미가 강하게 담겨 있었다.

내 아내는 스미스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상태가 되어, 온몸이 녹아내린 듯 기력이 없었다. 게다가 스미스는 체격이 크고 일부러 자신의 몸을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