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2
그녀의 온몸은 흠뻑 젖어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흰색 상의가 피부에 꼭 달라붙어 안에 입은 분홍색이 희미하게 비쳐 보였고, 풍만한 가슴은 팽팽한 단추 사이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아래쪽으로는 검은 스타킹이 그 긴 다리를 꽉 감싸고 있었다.
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그제야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처제?"
그녀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고, 충격받은 표정으로 말을 더듬었다. "형부, 당신, 당신..."
나는 영문을 모른 채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내 아래를 가리키며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
그제야 나는 방금 전 멍하니 있다가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급히 손으로 가렸고, 본능적으로 다시 한번 그녀를 쳐다보았다. 앞뒤로 볼록한 그녀의 몸매에 순간 피가 끓어오르고 욕망도 가릴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내가 가리고 있는 부분을 슬쩍 훔쳐보고 있었고, 눈에는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했다.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 돌아서서 소파에 있는 이불을 가져와 몸을 감쌌다. 그녀가 비를 맞았으니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하려 했는데, 돌아보니 그녀가 이미 내 앞에 와 있었다.
그녀는 갑자기 나를 안으며 웃으면서 물었다. "형부, 왜 가리는 거예요? 이렇게 좋은 걸 나한테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으려고요?"
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가 내 그것을 가지고 놀겠다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작은 손이 내 그것을 붙잡았고, 그 단단한 감촉에 순간 몸에 열기가 올랐다.
그녀의 몸이 나에게 꼭 달라붙었고, 그 부드러운 가슴이 내 가슴팍에 닿았다. 귀에는 촉촉한 감각이 전해졌는데, 마치 작은 벌레가 내 귀를 기어다니는 것 같았다.
특히 그녀는 내 그것을 잡은 채 놓지 않고, 엉덩이를 내 몸에 대고 밀어붙이며 애절한 숨소리를 내뱉었다. "형부, 저 너무 젖었어요. 옷 좀 벗겨주실래요?"
그녀의 요염한 목소리를 듣자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고, 그녀에게 달려들고 싶은 충동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아무래도 아내가 아직 방에 있는데, 만약 나와서 이 광경을 본다면 어쩌겠는가?
이성은 처제를 밀어내라고 했지만, 마치 혈이 꽂힌 것처럼 전혀 움직일 수 없었고,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팍에 비비적거리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이렇게 부드럽고 큰 가슴, 한번 만져보고 싶다!
내가 갈등하고 있을 때, 그녀는 내 손을 자신의 가슴에 올려놓으며 매혹적인 눈빛을 보냈다.
"형부, 음~ 너무 괴로워요. 여기서부터 그냥 찢어버리면 안 될까요?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이 말을 듣자 온몸이 저릿저릿해졌고, 게다가 그녀가 계속 몸을 비틀어대서 내 그것이 몇 번이나 스쳐 엄청난 반응이 일어났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손바닥으로 그녀의 가슴을 덮었다.
"으음아~"
그녀는 나를 안고 내 몸에 힘없이 기대어, 완전히 내 몸과 밀착되었다. 차가운 옷 아래 뜨거운 체온과 반응이 느껴졌다.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고, 내면의 만족감을 얻었지만 더욱 욕망의 불길에 휩싸였다. 손의 힘도 조금 세졌고, 마치 반죽을 하듯이 그녀의 가슴은 두부처럼 부드러웠다.
그녀는 나를 꽉 안으며 몸을 꼬아대고, 왼쪽 다리를 들어 내 다리를 감쌌다. 그 뜨거운 부위가 내 욕망과 맞닿았다.
아, 너무 좋다. 이곳이 너무 뜨겁다. 들어가서 탐험해보고 싶다.
그녀는 계속 몸을 비비적거리며 신음하듯 말했다. "아, 형부, 저 원해요, 너무 갖고 싶어요. 빨리 도와주세요, 너무 괴로워요."
그녀는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고, 어깨와 분홍색 어깨끈이 드러났다. 그 하얀 피부가 반쯤 드러났고, 붉은 혈색이 섞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