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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정상적인 여자라면 누가 다른 여자가 자기 남편과 함께 살게 허락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판쓰쓰가 이사 온 후에는 아내가 내 화력을 분담할 수 있는 도우미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판쓰쓰도 아내의 사냥감이 될 수 있었죠.

상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판쓰쓰는 자신이 이미 우리 부부의 먹잇감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판쓰쓰는 아내에게 그렇게 몸을 점령당하자 부끄러움에 신음을 연달아 내뱉으며 아내에게 말했어요. "샤오야, 그러지 마. 날 도와주려는 거 알지만, 너무 많이 핥아서 내 몸에 주인님의 흔적이 없어져 버렸잖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