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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가 뭔가 조금 이상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다소 있었어요. 정체불명의 여자를 상대할 때는 역시 콘돔을 착용하는 게 더 안전하죠.

일시적인 충동으로 평생을 망치면 안 되니까요.

여자가 내 몸을 한 번 탁 치더니, 내 자지를 한쪽으로 밀어버렸어요.

"흥, 당신 정말 양심이 없네요. 내가 당신이 그렇게 부드럽고 잘 챙겨주는 모습이 좋아서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에 그 나쁜 물건이 아무 방해 없이 들어와서 당신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 건데."

"그런데 당신 눈에는 내가 뭔가 불결한 것을 옮기려는 여자로 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