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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

나는 처제에게 말했다. "야, 너희들 중 적어도 한 명은 나랑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이렇게 다 가버리면? 좀 심한 것 같은데."

하지만 그녀들 둘은 내 항의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깔끔하게 가버렸다.

그녀들의 이런 행동에 나는 좀 당황스러웠다.

작은 정원에서 십여 분 정도 기다렸지만, 그녀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할 수 없이 심심풀이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요염한 춤을 추는 여성 스트리머들을 보면서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펴며 내 마음속 갈망과 외로움을 달랬다.

이 익숙한 행동은 문득 한 사람을 떠올리게 했다. 바로 판쓰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