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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1

내 마음속으로는 내일 아내와 함께 쇼핑도 하고 여행 계획도 확정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어차피 아내도 이미 잠들었으니 오늘 밤에 한 번 다녀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이때 시간을 보니 겨우 10시 30분이었다.

내가 조용히 침실로 돌아왔을 때, 인사 통지서와 손목시계를 침대 옆 테이블에 놓아두면 아내가 깨어났을 때 깜짝 선물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틀 후가 우리 결혼기념일이라는 것이 생각났고, 그때 나는 머리를 탁 치며 다시 조용히 손목시계와 통지서를 들고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깜짝 선물로 주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