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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

이쪽의 선생님은 매우 화가 나서 최강의 귀를 한 손으로 잡아당기며 꾸짖었다. "너 대단하구나, 학교 첫날부터 싸움이라니. 밖에 나가서 좀 서 있어. 추위를 좀 느끼면 정신이 들겠지."

반장이 급히 나서서 말했다. "선생님, 보고 드립니다. 최강의 잘못이 아니에요. 최시위가 저를 때렸고, 최강이 저를 도와준 거예요."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을 둘러보았다. 아이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최강을 변호하고 있었고, 최시위를 두둔하는 학생은 하나도 없었다. 이훈에 대해서는, 그가 막 도시에서 온 아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