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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보상은 얼마나 했냐고? 당시 최소우도 현장에 있었어, 내가 얼마나 진심을 다했는지 말이야." 왕대부가 이 얘기에 흥분하며 말했다. 그의 통통한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달아오르더니 갑자기 바닥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의 생각에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문제가 아니었다. 게다가 이 경찰의 태도를 보니 분명히 자신의 말을 믿는 것 같았다.

"소우한테 물어봐도 돼. 내가 당시에 얼마든지 보상할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았어. 마을 사람들이 자꾸 돈으로 목숨을 살 수 없다고 하잖아."

이강은 왕대부가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