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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

"너? 평민? 알파?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지?"

에이든은 말문이 막혀 어색하게 손뼉을 쳤다. "백작님, 문... 문무를 겸비하셨네요!"

테렌스는 에이든의 말에 웃음이 나와 에이든의 엉덩이를 한 번 툭 치며 말했다. "됐어, 너한테 이런 얘기를 왜 하고 있지... 돌아서서 엎드려."

에이든도 자신의 임신 거짓말이 테렌스에게 들통났다는 걸 깨달았다. 조 같은 순수한 대바보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들은 정말 이런 말을 믿기 어려울 테니까.

테렌스가 그렇게 말하자 에이든은 약간 긴장했지만, 지금 자신의 목숨이 테렌스 손에 달려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