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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

공주는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에이든과 그녀의 사촌이 그런 사이 아니었나? 에이든은 여전히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나? 왜 테렌스와 일라이어 사이에 끼어드는 거지?

공주는 생각하면 할수록 더 혼란스러워져서, 결국 일라이어에게 가서 상황을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어쨌든 테렌스는 요 며칠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대화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으니까.

에이든은 더위에 잠에서 깼다. 눈을 뜨자마자 코 골며 깊이 잠든 조의 얼굴이 보였다. 인정하자면, 조가 조용할 때는 꽤 귀족적인 분위기가 있었다고 에이든은 생각했다.

갑자기 에이든은 약간 어지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