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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

특히 싱글 베타나 오메가의 거처는 더욱 그랬다.

해가 저물어가는데도 에이든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자, 일라이어는 속이 타들어갔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일라이어는 테렌스 쪽에서 에이든을 순조롭게 찾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누가 먼저 찾느냐 하는 경쟁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일라이어는 머릿속이 복잡한 채로 기계적으로 다음 여관의 문을 밀어 열었다. 그가 데려온 사람들이 우르르 흩어져 방 하나하나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누군가 위층에 알파가 있는데 방 수색을 거부한다고 보고했다. 일라이어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