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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일라이어스와 테렌스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서로의 눈빛에서 무력감을 읽을 수 있었다.

에이든은 허겁지겁 식사를 마친 후, 접시 옆에 있던 냅킨으로 입을 닦고 접시를 옆으로 치웠다. 고개를 들자마자 테렌스와 일라이어스 두 사람이 침대 앞에 꼼짝 않고 서 있는 모습이 보여 에이든은 깜짝 놀라 움찔했다.

에이든은 두 알파를 쳐다보며 어색하게 물었다. "저기... 이제 저 보내주실 건가요?"

테렌스가 대답했다. "네가 왜 여기 갇혀 있는지 알아?"

에이든은 속으로 욕했다. '네가 미쳐서 그렇지.'

테렌스는 에이든이 말이 없자 혼자 계속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