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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

리오크는 이 일을 힐에게 그냥 말해버릴까 생각했다. 어차피 그의 두 제자들은 이미 이렇게 되었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 힐은 조만간 알게 될 테니까. 리오크가 막 입을 열려고 했다. "힐..."

힐이 정신을 차리고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두 사형님의 사이가 여전히 이렇게 좋으시네요..."

이 말에 현장에 있던 세 사람 모두 식은땀을 흘렸다. 혹시... 혹시 힐이 이미 알고 있는 걸까?

힐이 계속 말했다. "두 사형님을 오랫동안 뵙지 못했네요. 사형님들이 스승님을 잘 모시고 계시고... 지난번에 대사형님께서 검술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