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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경조부윤은 큰 일이 터질 것을 알고 즉시 관복을 차려입고 관병 부대를 이끌고 금옥도박장으로 향했다.

일행이 도착했을 때, 금옥도박장은 이미 장군부의 수행원들에게 포위되어 있었다. 구경꾼들은 뜰 안에 빽빽이 모여 있었고, 정당은 이미 비워진 상태였다.

조윤은 편안한 자세로 보안에 앉아 주사위를 던지며 놀고 있었고, 그의 발 아래에는 오화대박으로 묶인 유옥호 일행이 꿇어 앉아 있었다.

경조부윤은 이 상황을 보고 먼저 이마의 땀을 닦은 후 들어가 조윤에게 인사했다.

배장회는 옆에 있었지만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어서 경조부윤은 그를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