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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관리인은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대장군님, 단지 소리를 듣고 싶으시다면 이 부용루의 금옥자기는 마음대로 깨셔도 됩니다. 대인께서는 도량이 넓으신데, 이 몇 그루의 매화나무와 무슨 원수가 있으신가요?"

조윤은 차갑게 말했다. "그럼 네가 거절한다는 거냐?"

"소인이 어찌 감히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이전에도 장군님께 설명드렸잖습니까..." 그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눈꼬리로 서세창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구세주를 만난 듯 급히 그의 소매를 잡으며, "서 공자님, 제발요, 어서 와서 말려주세요!"

서세창이 물었다. "무슨 일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