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님 또 사고치셨네

챕터 87

공연을 다 보니 거의 정오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난란은 배가 좀 고파와서 물었다.

"이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있을까요?"

종유암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가장 높은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주점 음식 맛이 나쁘지 않아요. 특히 그곳의 산채 생선요리가 대표 메뉴예요."

"좋아요, 그럼 저기로 가요!"

난란은 종유암의 소매를 잡고 그쪽으로 끌었다.

종유암은 아래층 대청에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두 사람은 위층의 개인실을 요청했다.

두 사람이 점원의 안내를 받아 위층으로 올라가던 중, 이국적인 복장을 한 두 사람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