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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마지막 날의 사냥에서, 종유염의 특별 훈련을 거친 남란은 이제 비교적 느리게 달리는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게 되었다.

"사냥할 때는 내 뒤에 서 있어, 알았지?"

남란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정말... 요괴에게 다시 씌이지 않을 거야?"

그날 남란이 뭔가 이상한 주술을 행한 이후로, 그는 이 숲에 요괴가 있다는 사실을 철석같이 믿게 되었다. 자신이 이상한 요괴에게 홀릴까 봐 두려울 뿐만 아니라, 종유염이 다른 요괴에게 씌일까 봐 더 걱정되었다.

그가 알기로는, 한 번 요괴에게 씌인 사람은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