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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

"하나의 성을 준다고요?"

종유염은 그 말을 듣자마자 웃음이 나왔다. 이 진당이 무함국에서 가장 강한 장군 아니었나? 어떻게 상대방이 고작 하나의 성으로 교환하자고 하다니, 너무 성의가 없는 것 아닌가?

종유염은 옆에 있던 붓을 집어 들고 과감하게 휘둘렀다. "무함국이 이렇게 진 장군과 단 군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우리가 모르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 싶군."

그는 편지를 써서 부하에게 건넸다. "이 편지를 급히 무함국으로 보내, 그들에게 이 진당과 무함국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게 해라. 반드시 낱낱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