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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남란이 단위천에게 밥을 가져다주러 갔을 때, 마침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는 급히 엄한 목소리로 제지했다. 다행히 오늘 그가 제때 도착했기에 단위천이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멀쩡한 사람이 그들에게 어떤 고통을 당했을지...

비록 단위천이 지금 적국의 포로이긴 하지만, 그도 사람인데 이렇게... 마음대로 농락당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자 남란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단위천처럼 고고한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한 후에 어떤 행동을 할지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알겠습니다." 종육암이 고개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