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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

"뭐 하고 있어?"

"먹고 있지, 안 그러면 이게 다 낭비되잖아?" 난란이 진지한 표정으로 종유암을 바라보았다.

종유암: "......"

심만념이 두 사람이 아직 떠나지 않은 것을 보고 앞으로 다가가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말을 마치자 난란이 고개를 들었는데, 볼이 불룩하게 부풀어 있어 무척 귀여워 보였다.

"안 제주께서는..."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 이제 가겠습니다." 종유암이 말을 마치고 음식을 먹고 있던 난란의 손을 잡아끌며 심만념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리를 떠났다.

"어, 내 과자가..." 비록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