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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

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고, 얼마나 오래 정신을 잃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흐릿한 의식 속에서 눈을 떴다. 이때 내 몸은 완전히 마비된 상태에 빠진 것 같았고, 손가락 하나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나는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았고, 내 마음속에는 다시 한번 공포가 밀려왔다.

이 순간 나는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다음 순간, 나는 눈을 감고 조심스럽게 느껴보았다. 그러자 마음속에 이상한 감정이 솟아올랐다. 눈을 감았을 때, 나는 내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내 영적 감각이 여전히 존재했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