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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갑작스러운 외침이 마을 전체에 퍼졌고, 마을 사람들은 즉시 사당 방향으로 모여들었다. 우리 셋은 이 소리를 듣자마자 얼굴이 창백해졌다. 몸을 돌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우리는 숨도 쉬지 않고 사당까지 달려갔고, 사당 입구의 광경을 보자 완전히 멍해졌다.

사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사당 입구의 비뚤어진 나무에는 시체 하나가 바람에 흔들리며 매달려 있었다. 바로 다구즈(大狗子)였다.

이 광경을 보는 순간, 내 머리가 윙 하고 울렸고, 나는 다구즈의 시체를 향해 달려갔다.

촌장이 나를 붙잡았다. "추이, 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