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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이 말을 듣자 우리 모두는 기쁨에 들떴다. 모두가 막 입을 열어 질문하려는 순간, 곱사등이가 갑자기 촌장을 한쪽으로 끌어당겨 무언가를 속삭였고, 촌장은 마을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나와 촌장, 그리고 곱사등이 세 사람만 남겼다. "모두 나가, 곱사등이 대사께서 법술을 시행하실 거다. 나중에 다시 들어오게."

마을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고 촌장이 문을 닫은 후, 곱사등이에게 물었다. "곱사등이 대사님,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곱사등이는 관을 깊이 바라보더니 갑자기 두 손가락을 관을 향해 세게 찔렀다. 나와 촌장은 깜짝 놀라 "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