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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이 두 명은 분명히 곱사등 노인을 찾으러 온 것이었고, 그 모습이 꽤 급해 보이는 걸 보니 분명 곱사등 노인에게 어떤 괴이한 일을 해결해달라고 온 것 같았다. 하지만 곱사등 노인의 현재 상태로 봐서는 그가 더 이상 나설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선생님, 일감이 찾아왔네요."

곱사등 노인의 얼굴에도 쓴웃음이 번졌고, 그는 고개를 저었다. "이 늙은이가 지금 이런 몰골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 젊은이, 가서 그들을 돌려보내게."

"알겠습니다." 곱사등 노인의 말을 듣고 나는 마음이 좋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