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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그러나 더욱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이원원을 붙잡고 있는 그 정체불명의 존재가 놀랍게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그들 셋과 함께 힘을 합쳐도 점점 붙잡기 어려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원원은 그 존재에게 붙잡혀 있었고, 우리가 당기고 있어서 나는 너무 세게 당겨 이원원에게 상처를 입히지는 않을까 걱정되었다.

더 이상 끌 수 없었다.

나는 즉시 무혈지정(巫血之精)을 활성화시키고 힘껏 당겼다. 마침내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구멍에서 두 개의 인영이 날아왔다. 하나는 이원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 괴물이었다.

바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