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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지금의 심정을 도저히 표현할 수 없었다. 말하는 사이에 이미 눈썹이 '천(川)' 자 모양으로 찌푸려져 있었다. 리원원의 꿈으로부터 거의 한 가지 사실을 판단할 수 있었다. 이것은 절대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

이 세상에 그렇게 우연한 일은 없다. 두 사람이 같은 꿈을 꾸다니.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같은 꿈을 꾸다니. 단 하나의 설명만이 가능했다. 나와 리원원이 꾼 꿈은 어떤 힘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것이 대체 무엇이 우리에게 이런 꿈을 만들어 주었는지, 그 답은 더욱 분명했다. 그래서 지금 소름이 끼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