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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0

이원원은 내 말을 듣고 즉시 멈춰 서서 물었다. "그 물건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어?"

내가 이 지역이 모두 사기(死氣)에 둘러싸여 있고, 생기(生氣)가 무언가에 빨려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당연히 그 생기를 빨아들이는 물건의 위치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듣고 난감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가장 기이한 점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나는 이곳이 사기에 둘러싸여 있고 생기가 빨려나가는 것은 볼 수 있었지만,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그 물건의 위치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이 생각이 들자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