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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2

이 말을 듣고 나는 잠시 멍해졌다. 대수령이 우리에게 보물을 고르라고 한다고? 게다가 십이부족의 선조들이 남긴 것이라니?

십이부족이 쇠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손꼽히는 강력한 세력이다. 십이부족의 조상들은 십이조무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시대는 얼마나 대단했던가. 그들의 보물은 당연히 평범한 물건들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나는 리원원과 눈을 마주쳤고, 서로의 눈에서 기쁨의 빛을 발견했다.

대수령에게 굳이 예의를 차리지 않고, 나는 직접적으로 말했다. "대수령님, 비록 좀 부끄럽지만, 저희가 정말 찾고 있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