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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9

한참을 찾아다닌 끝에, 나는 마침내 한 방을 찾았다. 이 방의 문 앞에 서자, 갑자기 꼽추 노인에 대한 감각이 최고조에 달했다.

순간 기쁨이 치밀어 올라, 나는 발걸음을 멈추고 힘껏 문을 밀어 열었다.

문이 열리자 나는 더욱 흥분했다. 그 순간 그 감각이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이 열리고 방 안의 상황을 확인한 후, 내 표정은 갑자기 일그러졌다.

꼽추 노인에 대한 감각은 분명 그가 내 주변 10미터 이내에 있다고 알려주고 있었다. 그러나 눈앞의 방은 텅 비어 있었다.

나는 그 감각을 따라가며 약간 당황스러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