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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

연속해서 5일 동안 돌봤지만, 이웬웬은 여전히 극도로 쇠약했다. 이 추세로 가면 한두 달 정도는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이번 싸움에서 그녀가 입은 상처가 너무 심해서 내 마음은 또다시 아팠다. 잠시 생각한 후, 나는 결정을 내렸다. 일단 이웬웬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앞으로의 여정은 차라리 나 혼자 가는 게 나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생각을 이웬웬에게 말하자마자 그녀는 즉시 거절했다. 내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뜻밖의 발견을 하게 되었다.

그날 나는 이웬웬을 부축해 밖에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