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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것은, 이 칼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웠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계속해서 뒤로 물러났지만, 귀수(鬼手)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칼을 한 번 휘두르자, 검은 기운이 형성되어 마치 검기처럼 그 사람을 쫓아갔다.

그 사람은 몇 걸음 뒤로 물러났지만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고, 당황하여 대응했지만 결국 검은 기운에 얼굴을 맞았다. 갑자기 피를 한 입 토하더니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뗏목 위에 쓰러졌다.

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놀란 비명을 질렀고, 동시에 얼굴에는 매우 불쾌한 표정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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