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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3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깊이 들어가지 않고 수련을 계속했다. 며칠 동안 수행한 후, 나와 리원원은 답답함을 견디지 못해 거리로 나가 산책했다.

이렇게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생활은 사실 꽤 좋았다. 이 며칠은 내가 현문계에 들어온 이후 가장 편안하게 지낸 시간이었다. 순간적으로 모든 고민이 사라지고 얼굴에는 편안함이 가득했다.

"삶이 계속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옆에 있던 리원원이 그 말을 듣고 나를 바라보았고, 그녀의 얼굴에도 쓸쓸한 표정이 드러났다.

현문계에 몸담고 있으면 그렇게 쉽게 빠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