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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4

이 사람을 보는 순간,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순간 얼굴색이 변하고 자세히 보니, 이 사람이 바로 우리 마을의 '저우다공'이었다. 내 아버지를 죽게 하고, 결국 시체가 되어 마을을 떠났던 그 저우다공이었다.

갑자기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나는 이 녀석을 오랫동안 찾아왔다. 내가 지금의 모습이 된 것도 모두 그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말하는 것은 저우다공 뒤에 있는 그 사람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일을 겪었기 때문에 저우다공을 보고 분노가 치밀었지만 곧 평정을 찾았다. 그리고 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