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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2

나는 리원원과 함께 예선장을 떠나 곧장 현성으로 돌아왔다. 원래는 돌아가서 더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사실 이미 그렇게 많은 날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더 준비할 것도 없었다. 그저 심리적인 효과일 뿐이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나는 리원원에게 우리 그냥 거리를 구경하자고 했다. 녜샤오페이 사건 이후로 리원원은 이런 일에 더 이상 관심이 없는 것 같았지만, 내가 제안했으니 거절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그녀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청성은 이번 진사대회 때문에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다. 많은 현문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