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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하지만 다행히도, 나는 마침내 마지막 피안개를 뚫고 이원원 앞으로 왔다. 말없이 이원원을 안고 집에서 뛰쳐나왔다. 우리가 그 피안개에서 벗어나자 고통은 즉시 줄어들었지만, 이원원 몸의 피안개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몸에서 계속해서 피안개가 피어올랐다.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를 악물고 갑자기 손을 이원원의 미간에 대고 영각을 움직였다.

《진씨괴장비술》에 따르면, 영각을 타인의 몸에 전달하려면 손가락 끝으로 미간을 접촉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왜 영각을 타인의 몸에 전달하는가? 당연히 치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