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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사실, 이 일에 대해서는 내가 너무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 왕샤오야와 나는 생사를 함께한 사이이지만, 현문의 사람들과 원수를 맺을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원래는 그저 사악한 기운을 쫓아내고 이곳을 떠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곧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두 해로운 자들은 사람을 죽이려고 마음먹은 것 같았고,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그들이 해친 사람은 왕샤오야의 아버지 한 명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어떤 말도 소용없다. 그들을 제거해야만 후환을 없앨 수 있다.

이것이 내가 행동에 나선 진짜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