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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

진 사장의 손에서 인간은 완전히 도구로 취급되어 놀아났다. 돌을 사는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주는가? 진 사장 앞에서는 마치 소나 양과 같은 가축처럼 보였다. 밭을 갈거나 물건을 끌게 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잡아먹을 수도 있는 존재처럼.

이 사람은 단순히 죽어 마땅한 정도가 아니라, 천 번 만 번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존재였다.

여기까지 말하자, 나는 더 이상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었다. 그 석공도 분명 그랬다. 격노하여 도저히 진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안 돼, 이 짐승이 더 이상 사람들을 해치게 둘 수 없어. 반드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