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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이 장면을 보았을 때, 나는 마침내 얼굴의 검은 천을 벗어내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나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만약 그들이 내 말대로 했다면, 나는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거부했고, 그것도 매우 분노하며 거부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이미 구제불능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검은 천을 벗어내니, 나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정말 이상하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걸까?

나는 고개를 저으며 쓰러진 장가 사람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갔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