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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4

"딱딱딱." 몇 번의 청명한 소리가 송검의 귀에 들려왔다.

"이런!"

이어서 '팍' 하는 소리와 함께, 공간 감옥이 불룡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공간 감옥을 뚫고 나온 불룡은 매우 화가 난 것 같았고, 깊은 검은색 눈동자로 송검을 뚫어지게 노려보며 뭔가를 계획하는 것 같았다.

송검은 이 상황을 보고 더 이상 공격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급히 당룡을 데리고 작은 길의 다른 쪽으로 달려갔다. 불룡은 송검을 그렇게 쉽게 놓아줄 리 없었고, 옆에서 송검을 따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송검은 불룡이 점점 자신을 따라잡으려는 것을...